[쉼표가 함께합니다] 암 치료 후 복직한 동료와 함께 일하기 가이드라인

관리자
2021-09-22
조회수 1979


더 자세한 사항은 시리즈로 업로드 될 기업을 위한 암 경험 근로자 포용, 일치료 병행 가이드라인을 참고해주세요!! 

본 자료는 무상배포됩니다. 


암 치료 후 복직한 동료와 함께 일하기 

 

(암 치료를 마치고 돌아온 동료가 걱정되는 한 사연자) 

제 동료/팀원이 암 치료를 마치고 복직했어요. 

조움이 되고 싶고 함께 오래 일하고 싶은데, 어떤 역할을 해줄지, 어떤 말을 해줘야할지 

오히려 상처가 될까 고민이 됩니다. 어떻게 해야할까요?

 

SWIMPYO's ANSWER 쉼표가 제안합니다. 

치료를 마치고 돌아온 당사자의 경우, 치료 후 일상이 낯설거나 맘같지 않을 수 있어 위축되어 있을 수 있어요. 오히려 너무 암에 집중하기 보다는 일 또는 일상 생활에 관한 대화를 하고 공유함으로써 스스로도 암에 대해 벗어나는 시간이 더 도움될 수 있어요. 그래서 조금 더 참고할 만한 자료를 준비해보았답니다. 치료를 마치고 돌아온 동료를 배려하고 싶고 함께 더 오래 하기위해 본 가이드라인을 찾아본 여러분의 진심과 애정하는 마음이 잘 전달될 수 있게 꼭 참고해주세요.  

 

치료 후 복직한 동료와 힘이 되는 대화, 이렇게 해보세요!!

"암보다 일상생활, 일에 관련된 이야기" 

"고생 많았어." 

"오늘 회의 어땠어?" 

"사실 내가 경험하지 못한 일이라 어떻게 말해야할지, 무슨 말을 해야할지 모르겠어. 하지만 진심으로 다시 함께할 수 있어서 기뻐. 일에서 도울 수 있는게 있다면 뭐든 도와줄게. 이야기해줘" 

"상의할 것 있음 언제든 이야기해." 

 

도움을 주고 싶다, 관심을 주고 싶다는 마음은 소중하고 따뜻합니다.

하지만 상대가 원하지 않는 범위의 관심은 의도치않게 상처가 될 수 있답니다.  

 

이런 대화는 의도치 않게 상처가 될 수 있어요. 참고해주세요!!

"치료과정을 구체적으로 물어보는 일" 

"완치됐어?" 

"힘내, 파이팅!" 

"혹시 이거 가발이야?" 

"몸도 안좋으면서 술 마셔?" 

"그러니까 운동 좀 해." 

"내 지인/가족도 암이었는데 술도 마시고 담배도 피워, 걱정마“

"그 암은 암도 아니래, 괜찮을거야"  

"이런거 먹어도 돼? 회식 가도 괜찮아?" 

 

암 진단을 받은 동료를 위해 꼭 함께해주세요.

 1) 개인 정보 보호에 신경써주세요. 

자신의 암 진단 사실에 대해 최소한의 인원과만 공유하고 싶을 수 있습니다. 

가능하다면 꼭 당사자와 공개 여부 및 정보 공유 범위에 대해 논의 해주세요. 

 

2) 암에 대한 오해 말고 이해가 필요합니다. 

암이라는 질병과 국내 현황에 대해 정확히 공부하는 것은 동료 및 근로자에 대해 성급한 판단을 하지 않을 수 있고 오해가 기반된 가정을 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한국의 암에 대해 알고 싶다면, 쉽게 정리한 쉼표의 ( 암에 대한 이해 ) 가이드라인을 참고하세요!

 

3) 암 진단 후 휴직하는 직원과 주기적으로 소통해주세요. 

휴직하기 전 업무에 대한 인수인계도 정확하게 나누어주세요. 복직을 계획할 때 도움이 됩니다.휴직기간 치료 근황도 나누고 복직에 대한 막연함을 줄일 수 있도록 주기적으로 연락하며 소통한다면 업무에 대한 시행착오도 줄이고 원활한 복직을 이끌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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